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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민 30%만 리얼ID 발급

리얼 ID 시행을 두달여 앞둔 가운데 일리노이 주민의 1/3만 새로운 신분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총무처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 중에서 리얼 ID를 발급 받은 주민은 모두 340만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체 면허증, 신분증 소지 주민의 30%에 해당하는 숫자다.     최근 들어 리얼 ID를 발급받은 주민들의 숫자는 점차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한해 동안 62만8000명이 이 신분증을 발급받았는데 이 숫자는 2023년 86만4000명으로, 2024년 110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12만8000명으로 늘어 월간 발급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총무처는 리얼 ID 본격 적용을 앞두고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예약 가능 신청자의 숫자를 늘렸다. 하루 2500명의 추가 신청자가 시카고 지역의 44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을 신규 발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총무처는 시험장을 찾기 전에 총무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것을 권고했다. 사전 예약 없이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이나 차이나타운 지점이 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항공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출발 30일 전에는 신분증 발급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그간 시행 시기가 여러 차례 연기됐었던 리얼 ID는 올해 5월7일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 연방 부서인 국토안보국과 연방 교통국은 5월 실시 예정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단 시행 초기 첫 2년 간은 기존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항공기에 탑승할 경우 경고 조치만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 ID가 아닌 면허증과 신분증은 5월7일 이후부터는 항공기 탑승이나 연방 건물 입장 등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국내선 탑승을 위해서는 5월7일 이후로는 리얼 ID나 여권, 글로벌 엔트리 카드 등이 있어야 한다. 연방 법원이나 군부대 등의 연방 건물 입장 시에도 마찬가지다. 기존 면허증과 신분증도 유효 기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 단 국내선 항공기 탑승과 연방 건물 입장 등만 불가능할 뿐이다.     위∙변조가 어렵게 제작된 리얼 ID 발급을 위해서는 출생증명서나 여권, 시민권 증서, 노동허가증, 영주권, I-94 양식이 있는 외국 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거주 확인을 할 수 있는 두 개의 서류, 자신의 서명이 들어있는 서류 등도 지참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리노이 총무처 웹사이트(realid.ilso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리얼id 일리노이 주민 신분증 발급 월간 발급량

2025-02-21

시카고 신분증 발급 대폭 증가

시카고 시청이 발급하고 있는 신분증, CityKey의 숫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시카고에 온 중남미발 불법입국 이민자들에게 대량 발급되면서다.   최근 시카고 서기관실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시청이 발급한 시카고 신분증 CityKey는 모두 2만2162건이었다. 이는 작년의 1만8953건, 2021년의 8890건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시청 발급 신분증이 급속하게 늘어난 이유는 텍사스 등 남부 국경지대서 시카고로 유입된 불법입국 이민자들이 운전면허증과 주 신분증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시청 신분증을 신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분증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서기관실은 담당 인력 충원 등을 위해 예산 확충을 요구했고 온라인 포털을 통한 신분증 발급을 제안했으나 예산 문제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ityKey는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CTA 탑승과 시 도서관 사용, 노인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운전면허나 주 신분증과 같은 법적인 신분증의 효력은 없다.     남부 국경을 넘어 온 불법입국 이민자들의 경우 연방 이민국이 발급한 난민 신청 관련 서류를 갖고 있어 이를 통해 CityKey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는 지난 2017년 서류미비 이민자 추방이 추진되면서 CityKey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신분증 시카고 신분증 신분증 발급 시청 신분증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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